V+ (비건/완전채식)
V (락토오보 베지테리언/ 유제품 달걀을 허용하는 채식)
P (페스코 베지테리언/ 멸치,생선을 허용하는 채식)
2022
10월의 계절식
1. 그린 유즈코쇼 약 140g (V+ 비건)
청색의 풋유자와 고추를 다져 만드는 일본식 양념인 유즈코쇼.
매해 유즈코쇼 작업을 해오고 있는데요, 코송에서는 유자 껍질을 필러로 깍지않고 그레이터로 섬세하게 벗겨내
굵게 다진 고추와 함께 전통 한국식 그라인더인 '학독'을 사용해 갈아내는 방식을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청유자 1개당 약 4g의 유자껍질이 나오는데요, 150g 1병 기준 유자 약 1.2kg분량의 껍질이 들어가 있으며
코송의 유즈코쇼는 청양 100%가 아닌, 일반 풋고추와 청양초를 블랜딩해 만들고 있어요.
소스같은 아주- 고운 페이스트가 아닌 입자가 보이는 다대기 형태로 제조하고 있습니다.
유즈코쇼 자체가 기계가 만드는 양념이 아닌 100% 수작업이 필요한 양념이라 대량으로 제작이 어려워
10월 계절식 박스는 유즈코쇼 제조수량만큼만 기획했으며 현재 약 3-4주 숙성된 상태입니다.
껍질을 사용하는 양념이라 무농약 유자를 사용하고 있으며 열매에 벌레의 흉터 등은 껍질을 갈기 전 모두 제거하는 과정을 한번 거친 후 제조하고 있습니다. 청유자 과즙을 더하면서 색상변화 (진한 녹색-연두색으로) 가 있었고 이 영향으로 미세한 쓴맛이 느껴지니 이부분 참고 부탁드립니다.
-----------------------------------------------------------
Info.
제품명: 유즈코쇼 (비건)
용량: 140-150g
원료명: 무농약 청유자 (국내산), 청고추(국내산), 청양고추(국내산), 소금 (프랑스산), 청유자즙 (국내산)
제조국: 대한민국 /KOSONG
2. 청유자즙 약 200ml (V+ 비건)
청유자의 즙을 짜서 파우치에 넣었습니다.
레몬이나 라임 또는 완전히 익은 노란색의 유자에 비해 청유자즙은 시트러스한 맛에 풋열매의 쓴맛이 포함되어 있습니다만 비타민 함유량이 많아 음료로 제조하시거나 생수에 섞어 드시기 좋고 샐러드 드레싱, 폰즈소스 등으로 구성하셔도 좋습니다. 신선한 청유자를 스퀴즈 하자마자 급냉시켰으므로 얼음팩 대신해 보냅니다.
-----------------------------------------------------------
Info.
제품명: 청유자즙
용량: 200 ml
원료명: 청유자(국내산)
제조국: 대한민국 /KOSONG
3. 오미자효소 약 250ml (V+ 비건)
초가을에 수확한 오미자 열매를 2년간 숙성시킨 오미자 효소입니다.
1년 숙성된 효소가 쨍하고 오미자향과 색을 그대로 품고있기에 어떤것을 기획할지 고민을 많이 했으나,
요리에 사용하시기엔 색이 다소 짙어도 환절기 차로 드시기에 오래 숙성된게 좋겠다 싶어 함께 구성했습니다.
숙성기간이 길어질수록 효소의 색이 짙어지고 농도가 높아지는데 백설탕이 아닌 비정제 원당을 사용해 일반 오미자 효소에 비해 색이 짙은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
Info.
제품명: 오미자효소 (비건)
용량: 약 250ml
원료명: 오미자 (국내산), 비정제원당 (브라질산)
제조국: 대한민국 /KOSONG
4. 무화과 소스 약 140g (V+ 비건)
10월 중순, 올해 마지막 끝물 무화과는 일교차가 커지면서 속과육은 달콤해지나 한참 제철인 9월에 비해 수분이 적고 껍질이 두꺼워집니다. 그 맛이 아쉬워 껍질을 벗긴 무화과를 곱게 갈아서 저당잼을 만들었습니다.
사실 잼이라고 하기엔 당분이 너무 적고 단단한 농도가 아니라 소스에 가까운데, 여기에 부라타 치즈 또는 리코타치즈에 곁들여 막걸리나 와인안주로 내면 아-주 근사하고 참마에 무화과 소스를 더해 반찬으로 즐겨도 좋지요,
물론 잼처럼 빵에 쪼르르 부어 드시거나 오트밀이나 산미높은 요거트에 더해 섬세한 무화과 맛이 살아있는 올해의
마지막 무화과와 안녕을 고해주세요. 약 18%의 당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열탕과정을 거쳐 진공상태로 포장되어 있으나 개봉 후에는 반드시 냉장보관하시고 가급적 빨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Info.
제품명: 무화과 소스
용량: 140g
원료명: 무화과 (국내산), 비정제원당 (브라질산)
제조국: 대한민국 /KOSONG
5. 경북식 고추장물 약 150g (P 페스코 베지테리언)
고추장물은 초가을 서리맞기전 고추나무에 달린 끝물고추를 사용해 만드는 경북지역의 토속음식입니다.
고추 농사를 많이 짓는 고장에서 계절의 끝물 고추가 아쉬워 소량의 멸치를 사용해 깊은 맛을 내어 다대기 형태로 장물을 만들어 가을-겨울철 저장해 두고 먹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양념게장 못지않게 밥도둑인 음식이지요.
대구, 경북지역에서는 각 가정마다 고추장물을 만드는 레시피가 모두 다르기에 이집 저집 요리법을 참고하다가 작년에서야 저희의 레시피를 완성했는데요, 다른 장물과의 차이점은, 주로 밥반찬 용으로 만드는 고추장물은 멸치의 뼈와 고추의 씨까지 사실 모두 갈아서 만드는데 비해 코송에서는 파스타 용에 맞춰 멸치선별에 각별히 신경을 썼으며,
통영산 멸치의 멸치살만 사용하고 고추도 블렌더에 가는 형태가 아닌 칼로 다져 고추 진물이 맛을 방해하지 않고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으로 조리했습니다. 끝물고추가 맵다보니 간혹 청양고추 100%로 만들어 매콤한 맛을 강조한 장물이 있긴하나, 코송의 고추장물은 매운맛이 조금 덜한 풋고추(끝물고추)와 청양고추를 블랜딩해 조리하였으며,
정석대로 입맛없을때 밥에 곁들여 드시면 별미가 따로 없으나 저희는 파스타로 요리해드실 수 있도로 제조했습니다.
파스타 레시피는 별도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장기보관용은 아니나 깨끗하게 덜어드시면 염도가 있어 두고 드실 수 있으며, 바로 드실게 아니라 장기보관하고자 하면냉동이 가능한 용기나 팩에 덜어 냉동보관 하시고 필요할 때 냉장고에 옮겨 해동해 드시면 됩니다.
*만약 해산물을 드시는 페스코베지테리언이 아니시라면 주문시 별도의 메세지를 남겨주세요.
고추장물대신 무화과 소스로 대체해서 발송가능합니다.
-----------------------------------------------------------
Info.
제품명: 경북식 고추장물
용량: 150g
원료명: 청고추(국내산), 청양고추(국내산), 멸치(국내산), 마늘(국내산), 다시마(국내산), 한식간장(국내산), 식물성 오일(스페인산)
제조국: 대한민국 /KOSONG
** 확인해주세요 **
1.발송은 11월 3,4,7일 부터 순차 출고됩니다. (CJ대한통운)
날짜는 양념 제조상황에 따라 하루이틀정도 변경될 수 있으며 계절식 박스속 양념은 가급적 받으신 날 냉장보관하셔야 합니다. 날짜 지정,변경이 어렵우니 수령일을 정확히 안내 받으셔야 한다면 신청을 재고해주세요.
(토요일 수령하실 수도 있습니다. 10월 박스는 긴시간 냉장이 필요한 양념은 아닙니다만 받으신 후 이틀이내
냉장보관하셔야 컨디션이 유지됩니다.)
2. 계절식은 다양한 맛을 조금씩 담아 기획한 박스로 계절에 맞추어 1-3개월 간격으로 구성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생산되는 재료의 사정이 모두 다르기에 한 박스에 담기는 각 양념/음식은 만들어지는 수량이 모두 다릅니다.
준비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한 박스로의 구성이 어려운 재료들은 B박스의 구성 또는 개별 판매로 팬트리에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인스타그램 계정의 소식으로 안내드리겠습니다.-
(박스의 크기는 가로 15cm x 세로 21cm x 높이 10cm 입니다. 확인해주세요.)
10월의 계절식 (P.V)